연결의 힘이 낳은 또, 하나의 선행 이어 가

‘워너비M 봉사단’전국 단위 봉사활동 봄과 함께 기지개 펼쳐.

장애인인권신문 승인 2023.03.15 10:35 | 최종 수정 2023.03.15 10:47 의견 0

마른 나뭇가지에 물이 차오르며 봄의 전령 ‘새싹’이 움트는 3월, ‘워너비그룹’의 전국 14개 광역시 ‘워너비M 봉사단’은 또 다른 제도권 밖의 사회 약자를 돌보기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독거 노인들을 위한 생필품

워너비 그룹의 ‘워너비M 봉사단(단장 박용섭)’은 ‘캥거루 운동’의 일환으로 봉사단을 구성하고 이기적으로 변해만 가는 핵가족시대의 피해자로 자식이 있음에도 돌보지 않아 제도권에서도 어찌할 방법이 없이 도움을 받을 수가 없어 낙심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벗이 되어 희망을 주고자 봉사활동에 나선다.

‘워너비M 봉사단’은 봉사단 태동을 위해 우선 14일(화) 인천, 충남, 전북, 전남, 경남 등 5곳, 스물다섯 대상자 가정과 15일(수)은 광주 다섯 대상자 가정을 선정하고 그들이 필요한 생필품과 지원금을 전달한다.

제도권 밖에서 소리 없이 울며 세상을 원망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약한 이웃을 품고 점프하는 사회 만들기’라는 표어를 내세우고 시작된 ‘캥거루재단(이사장 박순선)’의 ‘캥거루 운동’이 이제는 제도권 밖의 또 다른 사회약자인 노인들을 품고자 6,00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인권, 의료 상담 및 청소 및 주거 보수공사, 생활용품 지원 등 돌봄에 나섰다.

봉사에 나선 장영철(인천지부) 단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완료하니 참여한 봉사단원과 받는 분들 모두가 환하게 웃으며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워너비M 봉사단 일원이 되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안미화(전북지부) 봉사단원은 “봉사단과 후원자 분들과 어르신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다과도 나누며 흐뭇한 시간이 되어 캥거루재단과 워너비 그룹의 봉사단과 함께하게 되어 가슴이 뿌듯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다른 사람들을 공경(恭敬)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늘 그를 공경해준다는 ‘경인자인항경지(敬人者人恒敬之)’라는 말처럼 ‘워너비M 봉사단’이 마음과 뜻을 하나로 일심경례(一心敬禮)하여 사회약자인 노인들에 대한 돌봄과 공경(恭敬), 예배(禮拜)함은 또, 하나의 선행의 족적을 남기는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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