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비그룹, 미국마약단속국(DEA) 스폰서로 등재
워너비그룹, DEA(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미국마약단속국) 다이야몬드 스폰서 인증 받아.
차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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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14:58 | 최종 수정 2023.04.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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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그룹과 그룹 회장인 전영철은 지난 3월16일 미국 및 전 세계 7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마약단속국(약칭 DEA) 생존자 복지기금회(회장 리처드 J. 크록)에서 워너비그룹은 다이아몬드 스폰서를 인증하는 후원기업으로 전영철회장에게는 대한민국 국제집행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승인을 받고 승인서를 4월3일(월) 전달 받았다.
DEA 후원승인서란? 미국 및 전 세계에서 복무 및 활동을 하다 사망한 DEA직원과 테스크포스 장교 가족에 대한 후원자가 되는데 있어 탁월한 기여와 지원에 대한 인정과 감사의 표시로 단계별 브론즈, 실버, 골드와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 승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 산하의 법 집행 기관으로 펜타곤이 위치하고 있는 버지니아 주 알링턴 카운티에 본부를 둔 DEA는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면적인 세계전쟁"을 선언하면서 1973년 7월 1일 설립하였다. 마약 밀수와 미국 내 마약 유통의 단속 및 예방을 담당하며 미국 외 70개국에 92개의 외국사무소를 두고 해외에서 미국 마약 수사를 조정하고 추진하는 외국법집행 기관, 유엔, 인터폴과 마약 통제 프로그램을 긴밀히 협력하는 수사 기관이다.
DEA는 특수요원 외에도 2019년 기준 직원 1만 169명과 특별요원 4924명, 정보, 기술, 행정, 사무직, 전문분석관 800명을 고용하였다. DEA는 미국 내 사무실 222곳, 전 세계 70개국에서 운영하면서 약 31억 달러 (한화 약 3조 6천억 원)을 예산으로 운영된다.
또한, DEA는 의사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정부기관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의사가 처방전을 검토하고 마약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처방전 취소 가처분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의사면허 취소를 구하는 소를 제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DEA는 사법 집행기관이긴 하지만 경찰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규정과 작전체계를 갖추었다. 경찰이 열람하지 못하는 그들만의 기록원이 있으며, 이를 통해 기록이 없거나 말소된 마약사범, 전과자 및 용의자들을 감시하는 것 또한 이들의 한 가지 주요 임무이다.
결정적으로 경찰은 현행범 연행 외에 많은 행동에 있어 영장을 필요로 하지만, DEA는 내부에서 작전 승인만 있으면 영장 없이 공작이나 작전을 할 수 있었으나 형법과 충돌하는 경우가 많아져 최근에는 자제하는 편이고 지금도 영장 없이 수색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공작이나 감시 등은 영장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DEA는 DEA박물관과 방문객센터를 1999년 5월에 대중에게 공개하고 미국의 불법마약 현대사 및 변화하는 갤러리와 전시물, 대화 형 방송국,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약의 역사, 마약법 집행의 역사, 마약 남용의 결과 등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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