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 문상필)은 6월 7일과 8일 양일간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연맹 관계자들과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지도자, 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파리패럴림픽을 대비하기 위한 국가대표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문상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남준 전문체육위원장의 워크숍 취지 및 방향에 대한 설명, 국가대표 지도자들의 선수 분석 및 장단점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계획, 메달 획득 목표 등에 대해 발표와 토의, 김영숙 스포츠정책과학원 책임연구원이 선수의 심리 및 체력, 자세 분석 등의 필요성과 스포츠과학을 접목한 경기력 향상 방법 등에 대한 강의 순의로 진행되었다.
문상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사격 국가대표 선수단의 훈련 및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훈련계획 수립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선수들은 3년 연속 월드컵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할 만큼 기량이 뛰어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철저한 점검과 체계적인 훈련계획 수립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한다면 파리패럴림픽에서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성원 국가대표 감독은 “워크숍을 통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소중한 시간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선수 개개인의 역량이 충분하고 실력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더욱 분발해서 파리패럴림픽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도록 노력하겠다.”며 “2024파리패럴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획득이 목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영숙 박사(스포츠정책과학원 책임연구원)는 강의를 통해 스포츠과학의 중요성, 적용 방식과 이를 통한 기량 항상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스포츠과학과 접목한 분석과 체계적인 훈련계획 수립, 적용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고 파리패럴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문상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을 비롯한 이남준 전문체육위원장, 육성완 법제상벌위원장, 장재관 심판위원장, 옥치숙 선수위원회 부위원장, 배건웅 장애인사격월드컵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안철환 조직위 자원봉사위원장, 한인선 조직위 여성위원장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했다.
장성원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정진동, 윤금석, 신용자, 박용준, 한찬희 코치, 나혜진 전력분석관, 이민영 트레이너), 김영숙 스포츠정책과학원 책임연구원을 비롯한 이금진, 박현수, 한준희 분석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2024파리피랠럼픽은 8월28일부터 9월8일까지 개최되며, 대한민국 장애인사격 국가대표는 12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장성원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들과 박진호, 심영집, 이윤리, 서훈태, 박동안, 이철재, 김연미, 조정두, 박명순, 박세균, 이유정, 김정남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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