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5일(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 종료된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여자 에뻬 단체전에서 동반 우승 하며, 파리 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점검을 순조롭게 마쳤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하한솔(성남시청)은 16강을 부전승으로 올라 8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 45:31로 큰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홍콩을 상대로, 경기 막판 대표팀 맏형 구본길이 점수를 벌리는데 성공하며, 박상원에게 넘겨줬고, 박상원 역시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점수를 더 벌렸고, 마지막 주자 오상욱 선수가 45:37로 경기를 종료했다.
결승전에서 2023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 이란을 만났다. 1라운드 박상원 선수를 시작으로 우리 선수들은 압도적인 경기력 끝에 45:26 큰 점수 차로 승리하며, 파리를 향한 마지막 점검을 순조롭게 마쳤다.
같은 날 열린 여자 에뻬 대표팀(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강원특별자치도청), 강영미(광주광역시서구청), 최인정(계룡시청))은 16강을 부전승으로 올라 8강에서 대만을 상대로 45:34, 큰 점수차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일본 역시,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45:26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송세라 선수는 중국의 SUN Yiwen과의 탐색전을 하며 2:2로 시작했고 이어 8라운드까지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기 끝에 마지막 9라운드, 33:30으로 리드를 내준 상태에서 송세라 선수가 중국의 마지막 주자 YU Sihan을 만나 3점을 연거푸 내며 따라 잡았다.
양 선수는 한쪽이 리드하면 금새 리드를 따라 잡는 등, 시소 게임을 이어 나갔고, 41:40, 4초 남은 상태에서 송세라 선수가 극적으로 동점에 성공하며,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에서 짜릿한 금빛 찌르기로 42:42, 1점차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국제대회인 이번 2024 쿠웨이트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모든 경기에서, 고른 점수를 내며, 선수들의 경기력과 파리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점검을 성공적으로 하였다.
여자 에뻬 대표팀도, 선수들의 물오른 경기력을 확인하였고, 특히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으로 역전승을 했다는 점에서, 선수들의 팀워크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26일(현지)에는 남자 에뻬 종목과 여자 플러레 종목의 단체전 경기가 열립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한국 펜싱이 런던, 리우, 도쿄 그리고 파리올림픽까지 국민에게 사랑받고 아시아 최강을 넘어서 세계 최강 펜싱 국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후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번 파리올림픽 역시 한국이 펜싱 최강국임을 굳건히 하는 데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펜싱협회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펜싱에 기대하는 국민 성원과 사랑에 부응하고자 올림픽을 향한 모든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자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자신했다.
■ 2024 쿠웨이트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한국 메달획득 현황
▶금메달 4개
❍ 남자 사브르 단체전 –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하한솔(성남시청)
❍ 여자 에 뻬 단체전 –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강원특별자치도청)
강영미(광주광역시서구청), 최인정(계룡시청)
❍ 남자 사브르 개인전 – 오상욱(대전광역시청)
❍ 여자 플러레 개인전 – 홍세나(안산시청)
▶은메달 1개
❍ 여자 사브르 개인전 – 윤지수(서울특별시청)
▶동메달 3개
❍ 여자 에 뻬 개인전 – 송세라(부산광역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서구청)
❍ 여자 사브르 개인전 – 전하영(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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