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7월 24일(수) 오후 6시 30분에 중앙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자원활동가 해단식 ‘딤프지기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딤프지기의 밤’은 제18회 DIMF 기간(6월 21일 ~ 7월 8일) 총 18일 동안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공헌한 자원활동가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원활동가 ‘딤프지기’는 이번 DIMF 기간 중 관람객 안내와 편의 제공 등 손길이 필요한 곳 어디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크고 작은 역할을 묵묵히 수행했다.
DIMF 뮤지컬스타 축하공연 - 제18회 DIMF 딤프지기의 밤
이번 행사는 지난 제18회 DIMF 운영을 위해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활동한 자원활동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성혁 집행위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18일간의 기록 상영, 만찬 등을 비롯해 최우수 우수 딤프지기 시상 및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지난 축제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되었다.
강원, 부산, 서울, 전북, 제주 등 전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 미주 지역 유학생도 지원한 이번 축제의 딤프지기는 △공연장 운영 △부대·연계행사 △통역 △홍보 △사무국 운영 △의전까지 총 여섯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현장을 환하게 빛냈다.
제18회 DIMF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인 딤프지기 중 체감도가 높고 성과를 보여준 자원활동가를 선발해 우수 및 최우수 딤프지기를 시상했다.
우수 딤프지기는 총 11명으로, 모든 공연의 안내를 도맡으며 관객을 가장 먼저 맞이한 공연장 운영 분야의 이명원, 배강수가 선정되었다.
이명원 씨는 자막 운영 딤프지기로 갑자기 발생한 문제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응했으며 배강수 씨는 대구와 직통 기차도 없는 전주에 거주하지만 DIMF가 개최되는 대구로 매주 와 활동해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
최우수 딤프지기 - 제18회 DIMF 딤프지기의 밤
무더운 대구의 여름 속에서도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행사 현장을 통솔해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을 보여준 부대/연계행사의 김채연, 장민경, DIMF의 대표 프로그램인 ‘만원의행복’을 관리 및 도솔하고 사무국의 다른 업무도 적극적으로 보조한 사무국 운영의 손지영, 국제적인 DIMF의 프로그램 속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의 다리가 되어준 통역의 낙하연, 전서윤, 주리아 특히, 영어 통역의 주리아씨는 <홀리데이>와 <싱잉 인 더 레인> 공연팀을 전담 마크하며 공식초청작 운영에 크게 기여했으며 누적 활동 시간이 265시간에 달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공식 SNS에 최신 트렌드는 물론 참신한 홍보로 DIMF를 널리 알린 홍보의 김동하, 현혜민 이들은 카드뉴스를 비롯해 쉽고 재밌는 콘텐츠를 제작해 보다 많은 관객이 유입되어 관객층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DIMF를 찾은 국내외 인사를 최일선에서 편안하게 모시며 공항까지 직접 배웅한 의전의 박영철까지 총 11명의 우수 딤프지기가 무대에 올라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인 딤프지기 중 군계일학으로 평가받은 최우수 딤프지기 시상도 이어졌다. 리더그룹 딤프지기 매니저로서 공연장 운영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한 이나래, 부산에서 대구까지 수십번을 오가는 일정을 소화해 열렬한 참여를 보여준 부대/연계행사의 나현웅이 선정되었다.
제18회 DIMF 딤프지기의 밤 단체 사진
최우수 딤프지기로 선정된 이나래(만 24세, 여) 씨는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딤프지기 활동에 참여했는데, 그동안 열심히 활동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3년 동안 많은 보람과 대체되지 않은 재미를 느꼈고 삶의 원동력이 되었다. 많은 에너지를 얻어가 앞으로도 살면서 큰 버팀목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현웅(만 22세, 남) 씨는 “수상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최우수 딤프지기에 선정되어 아직 얼떨떨하다. 축제기간 부산에서 대구까지 매주 방문해 체력에 조금 부쳤지만 같은 부대/연계행사팀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 팀원들과 함께해서 더욱 값지고 뜻깊다.”며 “내년에도 딤프지기에 재지원할 생각이다.”고 DIMF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말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
최우수 우수 딤프지기 시상에 이어 한국 최고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 이주찬과 최우수상 홍승희가 특별한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들은 DIMF 뮤지컬스타 주제곡 ‘꿈을 찾아’를 시작으로 유명 뮤지컬 넘버를 부르며 의미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제18회 DIMF 성공 주역인 딤프지기는 화합의 시간인 레크리에이션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매듭지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딤프지기 여러분의 헌신이 있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축제 기간 한분 한분이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곳곳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데 한뜻으로 봉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데구국제뮤지컬축제(D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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