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nhua Silk Road: 중국 룽커우, 한중일을 잇는 서복 문화 계승 추진
장애인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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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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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2024년 9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 일본, 한국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최근 중국 동부 산둥성의 해안 도시인 룽커우에 모여 중국 전통문화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서복 문화(Xu Fu Culture)의 계승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중국 역사에서 유명한 항해사이자 탐험가인 서복은 2200여 년 전 함대를 이끌고 동쪽 일본으로 건너가 중국, 일본, 한국 간의 교류를 촉진했다.
서복의 고향이자 서복 문화의 발상지인 룽커우는 1990년대부터 관련 저작물 편찬 및 출판, 국제 세미나 개최, 관련 오페라를 제작, 관련 문화 축제 개최 등 서복 문화를 계승하고 세계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룽커우는 이 외에도 서복 사원, 서복 공원, 서복 석조 조각상을 건립하고, 한국과 일본의 서복 공원을 위한 서복 석조 조각을 제작했다. 또한 서복 문화 예술단을 한국에 파견하고, 그림 및 서예 전시회, 지식 경연대회 등의 활동을 진행하여 국내외 서복 문화 연구와 교류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한국의 한 전문가는 서복은 중국, 일본, 한국을 연결하는 문화적 상징이고 미래 세대에 번영을 가져다주는 것이 서복을 다시 언급하는 가장 큰 이유라며 서복 문화가 추진하는 상호 이해와 소통을 통해 중국, 일본, 한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일본 전문가는 한-중-일, 3국의 공통 매개체인 서복을 활용해 종합적인 관광 마케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특색 있는 문화 관광 활동을 조직하며 문화관광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와 학자들은 서복 연구 결과의 종합적인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클라우드에 저장하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및 기타 기술을 활용하여 대중에게 몰입형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등 서복 문화 계승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정보 기술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서복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기 위하여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원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23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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