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TN: 중국의 '진주' 마카오, 반환 25주년 동안 어떻게 성장했나
장애인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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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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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2024년 12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 25년. 마카오가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부유한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걸린 시간이다.
2023년 33평방킬로미터 규모의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SAR)의 국내총생산(GDP)은 3795억 마카오 달러(MOP, 미화 약 475억 달러)로, 마카오가 중국으로 반환된 1999년 이후 7배나 증가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18일(수) '마카오 반환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비행기를 타고 마카오에 도착한 뒤 마카오를 중국의 '손바닥 위 진주(a pearl on the palm)'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공항에서 "지난 25년 동안 마카오의 특성을 살린 '일국양제'의 실천이 성공을 거두면서 마카오가 보여주는 대단한 활력과 독특한 매력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진주'
12월 17일 주하이 세관(Zhuhai Custom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 반환된 이후 마카오와 인접 도시인 주하이 간 왕래 건수는 약 28억 건에 달한다.
이렇게 왕래 건수가 늘어나자 1999년 2개에 불과했던 두 지역을 연결하는 검문소 수는 현재 7개로 늘어났다.
헝친 항(Hengqin Port)은 현재 가장 붐비는 검문소 중 한 곳이다. 헝친 섬(Hengqin Island)은 중국 중앙 정부가 광둥과 마카오의 긴밀한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2021년 설립한 '광둥-마카오 심층 협력 지대(Guangdong-Macao In-depth Cooperation Zone)'의 본거지이다. 이곳은 마카오에 투자한 약 6500개 기업을 유치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혁신과 기업가 정신의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반환 이후 중국 정부는 마카오를 적극적으로 국가 발전에 통합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만드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마카오는 경제 발전과 국민 생활 수준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룬 현대적이고 국제적인 대도시로 탈바꿈했다.
시 주석은 18일 마카오 도착 직후 "마카오가 이룬 성과는 마카오 주민들의 영광이자 모든 중국인의 자부심"이라며 마카오의 밝은 미래를 확신했다.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시 주석은 20일(금) 마카오 특별행정구 6기 정부 출범 기념식과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 주석은 마카오도 시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주석은 공항 연설에서 방문 기간 동안 마카오의 발전에 대해 "마카오 인사들과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교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마카오가 '일국양제'라는 제도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열심히 일하고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음을 표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news.cgtn.com/news/2024-12-18/President-Xi-Jinping-delivers-speech-upon-arrival-in-Macao-SAR-1zqWeketB72/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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