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8일(토) 대구 성서 다목적체육관에서 복싱전성기 회복을 위해 달서복싱협회가 기획, 주관하고 달서구체육회가 주최한 제1회 달서구청장배 전국생활 복싱대회 및 달서구 복싱협회장배 복싱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오전 9시부터 체급별 본 경기가 시작되었고 이어 11시 30분부터 개막식이 이어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윤영호 달서체육회장, 서석일 대한복싱협회 대구협회장, 변준호달서복싱협회장 및 300여 명의 선수와 복싱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최초로 경기 부(250명)와 예술경연 부(100명)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대회로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번 복싱대회 경기 부에는 전국에서 체급별 꿈나무들이 대거 참여해 복싱전성기 회복을 위한 희망을 보며 복싱 강국의 부푼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예술경연 부에는 복싱을 기초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건강한 체력을 위해 개발한 뉴 스포츠 ‘복타’가 태권도 및 합기도와 한궁 등 스포츠 단체 등과 함께 융복합하여 복싱 동작을 기초로 음악과 율동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특히,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시니어. 장애인들이 즐겁게 운동을 하며 일상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뉴 스포츠 ‘복타’(원장 류지윤)의 주관이 되어 노력한 결과로 덕우복지재단 사랑마을,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림, 다사주간발달센터의 장애인 기관과 시니어 기관인 수경기억학교가 참석하여 축제를 즐겼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복싱은 체력과 기술은 물론 집중력과 인내력, 그리고 자신과 싸움을 요구하는 종합적인 스포츠입니다. 한 번의 펀치를 날리기 위해 수백 번의 연습을 반복하고 링 위의 3분을 위해 흘린 수많은 땀방울을 포기하지 않은 마음,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자세, 그리고 자신을 믿는 힘이야말로 가장 강한 무기라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며 몸과 마음을 성장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변준호 달서복싱협회장은 "최근 복싱에 관한 관심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여 생활 복싱의 저변 확대가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대회를 통해 복싱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와 복싱전성기가 누릴 수 있는 대회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드립니다." 전했다.
서석일 대구복싱협회장은 "생활체육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중요한 힘입니다. 특히 복싱은 강인한 체력뿐만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과 공정한 스포츠맨십을 요구하는 매력적인 종목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와 복싱관계자 모두가 땀과 열정을 나누며 우정을 쌓으며 건강한 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