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5년 12월 14일 /PRNewswire/ -- 중국 산둥성 룽커우시 펑이뎬촌의 인공 재배 송이버섯과 송이버섯 음료, 동결 건조 분말 등 관련 고부가가치 가공 제품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전통 의약 헬스케어 및 지능형 혁신 산업 발전 국제 포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했다.
펑이뎬촌 송이버섯 산업의 세계화는 기술 혁신을 통해 농업 잠재력을 깨우고 농촌 진흥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룽커우의 생생한 사례다.
펑이뎬촌에 자리한 홍지 생태농업개발 유한공사(Hongzhi Ecological Agriculture Development Co., Ltd.) 생산 시설 내 4m 높이 선반 위에는 버섯 배지가 가지런히 놓여 있고, 그 사이로 송이버섯이 탐스럽게 자라고 있다.
무취안신(Mu Quanxin) 펑이뎬촌 당지부 서기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6~7명이 12만~13만 개의 버섯 배지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인력을 크게 절감한다고 설명했다.
무 서기는 휴대전화로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열어 온도, 습도, 조명, 이산화탄소 농도 등 실시간 데이터를 보여주며 센서가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날씨 변화 시 AI 지능형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환경 변수를 조정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스마트 생산 시설' 관리 기술이 국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일반 온실 시범 재배부터 표준화된 생산 작업장, 그리고 스마트 생산 시설에 이르기까지 펑이뎬촌 송이버섯 산업의 비약적 발전은 기술적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했다.
마을은 대학 연구팀과도 협력해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후속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망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펑이뎬촌에서 영감받은 주변 마을들도 스마트 생산 시설 재배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또 펑이뎬촌은 '옥상 태양광+실내 재배' 모델을 활용해 유휴 가옥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일거양득(one space, two benefits)' 효과를 거두며 마을 주민들의 연평균 소득을 3만 위안 이상 끌어올렸다.
펑이뎬촌의 변신은 룽커우 농업 혁신의 축소판이며, 현지 송이버섯의 동남아시아 진출은 도시 농산물의 브랜드 영향력 강화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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